장츠징
b.1988. 타이완
장츠칭 작가는 대만의 주목받는 신예작가로 예측 불가능한 손동작에서 나오는 리듬감으로 화면을 채워갑니다. 장츠칭 작업의 원천이 되는 두개의 축은 어린시절을 보낸 전통 공업 지구에서의 생활 환경과, 한 가정의 엄마로서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삶입니다. 전통 공업 지구에서 자란 그녀에게 공장의 기계들의 색상, 질감, 소리 등은 작업의 두텁고 리듬감 있는 조형을 만드는 영감이 되었습니다. 또한 어머니로서 아이를 양육하며 가족을 위해 만드는 음식 조리의 행위는 조형 미감의 원천이 됩니다. 부모가 된 후 그녀는 스스로를 위한 절대적 시간의 양이 현저히 줄었지만 시간이 부족해짐으로서 오는 압박감은 그녀가 그녀 자신의 리듬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결과적으로 예술가로서 더 강한 에너지를 찾게 만든 것 입니다.
작가는 인생의 여정에서 시간과 공간, 분위기와 작업, 아이와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하며 고난과 고통을 포용하고 따뜻한 질감의 작업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 Exhibition l 개인전 18회, 단체전 50여회
- Prize l 대만문화부 2013년 미술은행103년도 작품매입, 대만문화부 2013년 미술은행102년도 작품매입, 대만문화부 2014년 미술은행102년도 작품매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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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ylic on canvas, 42x42cm,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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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ylic on canvas, 37x42cm, 2020